염시권, 알렉스 폴라, 정위상무, 보얀 젤레쇼브스키, 범진용, 최원순, 강민규, 유둘, 김회준, 류재성, 류종윤, 김환명 등 12명의 작가 회화 및 조각 전시 판매, ~ 6일까지
인천미협에서 주최하는 2024 인천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IKAF)가 막이 올랐다. 개관전에서 이미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대표 작가들을 초대 전시한 바 있는 갤러리 아트프레쏘도 12명의 작가들을 선정하여 페어에 참가했다.
프랑스와 한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 중인 보얀 젤레쇼브스키(Boyane Zelechowski, b.1984, 프랑스, 현재 갤러리에서 초대전 '바야흐로' 동시 전시 중), 밀라노 소재 미술아카데미 MPA 학장인 알렉스 폴라(Alex Folla, b.1980, 이탈리아), 현재 한국 화단에서 비상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범진용(b.1977),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활동하다 최근 귀국한 젊은 작가 류재성(b.1986)과 김환명(b.1992), 뉴욕 스쿨 오브 비쥬얼아트(SVA) 출신으로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 창작스튜디오, 국립현대 고양창작스튜디오, 대동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등지에서 레지던스 작가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온 중견 작가 정위상무(Journey Sangmoo, b.1969)와 2007년 대한민국 신진작가전 우수 작가이자 현재 관인 에코뮤지엄 기획자로도 활동 중인 유둘(b.1981)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있는 세계적인 대리석 산지 이탈리아 까라라(carrara)에서 활동했던 조각가 염시권 (b.1974),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스튜디오 초대 입주작가로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조각 연구와 대학 강의로 입지를 다져 온 강민규(b.1980), 신사임당미술대전(2015년 최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경인미술대전 입상 작가이자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원순(b.1979), 현재 인천 카톨릭 조형대학 강사로 활동 중인 김회준(b.1984), 제29회 한국구상조각회 대상과 제4회 대교 국제조각심포지움 선정작가로 선정되었던 류종윤(b.1987)을 작가군으로 하는 조각 작품들도 7~8여 점 함께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민규 작가의 '강치'와 '사슴', 그리고 작가의 반려견이 모티브가 된 염시권 작가의 '스타-마르'는
첫날부터 어린이 관람객들의 사랑을 특히 듬뿍 받고 있다.
포스트-판데믹 흐름을 타고 최근 국내외에서 상승세를 얻고 있는 1980년 전후 출생 작가들을 위주로 선정한 갤러리 아트프레쏘는 알아갈수록 흥미로운 이러한 작품들이 행사의 내용을 알차게 하면서도 안목 있는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환명 作 10.psd / 180 x 140cm / mixed media / 2019, 범진용의 드로잉 등은 별도 안내 되고 있다.
개천절 휴일과 옆 전시홀의 가구박람회가 겹치며, 첫날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사진은 개막식 행사 중 한 장면.
이번 행사는 송도 컨벤시아 제1전시홀에서 10월 6일 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 -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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